AI 프롬프트의 기본 원리는 예나 지금이나 동일하다: ChatGPT vs 제미나이
AI에게 묘사하는 프롬프트의 기본 원리는 예나 지금이나 동일하다
바야흐로 구글 나노 바나나
모델의 시대이지만, 이미지 생성에서만큼은 이제껏 ChatGPT
가 우세했고 지브리 스타일 변환이 대유행이었던 때가 엊그제였습니다. 그러나 어느덧 구글 나노 바나나 모델의 등장으로 무게 중심의 축이 구글 쪽으로 넘어가는 분위기입니다.
오랜만에 프로필을 정리하면서 일전에 제작했던 자료들과 조우하게 되었는데, 그중 2023년 11월 경에 AI 티처스쿨에서 공개한 ‘BIC로 그림그리기’도 있습니다.
제미나이와 ChatGPT에게 ‘BIC로 그림그리기’ 자료 안에 있던 몇몇 프롬프트를 여러 개 넣어보며, 이미지 출력의 퀄리티를 매우 ‘주관적으로’ 비교해보았습니다.
판정 결과
- 그림 솜씨는 아무래도
ChatGPT
가 좀 더 낫다. - 프롬프트에 적힌 의뢰인의 의도를 더 똑똑하게 잘 파악하는 쪽은
구글 제미나이(나노 바나나)
이다. - 한글 문자나 한국 관련 태극기(건곤감리) 표현을 이미지 내에 오류 없이 잘 넣는 쪽은
구글 제미나이(나노 바나나)
이다. - 이미지 한 장당 생성 속도가 빠른 쪽은
구글 제미나이(나노 바나나)
이다.
사실, 그리고 싶은 이미지를 머리 속에 떠올리고, 이를 그대로 AI에게 묘사하는 프롬프트의 기본 원리는 예나 지금이나 동일합니다.
아래의 링크를 통해 (빙 이미지크리에이터라는 도구에 종속되어 있다 하더라도) 일반적인 AI 도구 활용 이미지 생성을 위한 프롬프트 작성에 도움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각 이미지별 프롬프트
생성 이미지는 모두 구글 제미나이(나노 바나나 모델)
를 활용했습니다.
4컷 웹툰, 남녀헤어짐, 대사, 칼라, 만화, 4분할, top-left : girl face closeup, top-right : boy face closeup, bottom-left : crying girl and boy face closeup, bottom-right : sad boy say "farewell time"
경복궁 앞에서 대한민국 태극기를 들고 있는 고양이
animated movie scene of [만화 속 장면과 대상], {high speed}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를 chibi 스타일, 인스타그램, 고프로, isometric 스타일로 화면을 각각 네개로 구획하여 그려줘
photo of a School teacher wearing headphones, holding a laptop under the arm, donning a hoodie with the correctly spelled 'TRIPOD' logo, looking energetic and youthful, designed as a sticker.
multiple emotions of character, a cute baby seagull wearing a long blue scarf, clay art, white background, full shot
photo of a Singer playing guitar with mic, donning a black t shirt with the correctly spelled 'TRIPOD' logo, looking energetic and youthful, designed as a sticker
The day of dokdo, 1025, 스티커, simple line drawing
An old man sitting in a meditation pose with a nuclear mushroom behind him, write the word " Inner peace", illustration, painting, cinematic, typography, fashion
결론
- 구글 제미나이(나노 바나나 모델)는 한 번 만에 프롬프트 요구에 거의 맞는 이미지를 위와 같이 만들었습니다.
- ChatGPT는 중간에 이미지 출력이 끊기는 이슈가 종종 발생하며, 프롬프트의 특정 부분을 왜곡하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