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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도구는 강의 자료 준비 시간을 크게 줄인다. 텍스트로 완성된 강의 교안을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슬라이드로 변환하는 과정은 특히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한다. 최신 AI 도구를 적절히 활용하면 디자인 감각이 부족하더라도 전문가 수준의 발표 자료를 빠르게 만든다.

AI 활용 발표 자료 제작 효율 높이기

AI로 슬라이드 제작 효율 높이기

AI를 활용하여 발표 자료를 만드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강의 시간과 분량, 그리고 디자인의 중요도에 따라 적합한 도구와 전략이 달라진다. 이 글은 노트북LM, 구글 AI 스튜디오, 바나나X, Kimi 등 다양한 AI 도구를 활용해 강의 자료를 만드는 전체 과정을 상세히 다룬다.

짧은 강의에 적합한 고품질 디자인 슬라이드

15장 내외의 핵심 요약 강의안이나 짧고 임팩트 있는 발표에 적합한 방법이다. 구글의 제미나이 프로(Gemini Pro)와 연동된 노트북LM을 활용하고, 바나나X를 접목하면 디자인 완성도가 높은 슬라이드를 제작한다.

이 방법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효과적이다.

특징 설명
강의 시간 15~20분 내외의 짧은 발표
목표 핵심 내용을 임팩트 있게 전달
디자인 선호 “디자인이 예쁘다”는 평가를 받고 싶은 경우
사용 편의성 복잡한 설정 없이 직관적인 결과물을 원하는 경우

노트북LM 슬라이드 생성

노트북LM 스튜디오의 ‘슬라이드 자료’ 기능을 활용해 슬라이드를 만든다. 이때 단순히 슬라이드 생성을 누르지 않고, 옆의 연필 아이콘을 눌러 ‘맞춤 설정’을 선택한다. 이 화면에서 ‘만들려는 슬라이드 자료에 대한 설명’ 항목에 원하는 내용을 입력하면 사용자 요구에 맞는 슬라이드가 생성된다. 노트북LM은 한 번에 생성할 수 있는 슬라이드 장수에 제한이 있으므로, 핵심 내용 위주로 압축하여 요청하는 것이 좋다.

바나나X와 아티스트 스타일로 디자인 입히기

AI에게 “예쁘게 해줘”라고 막연히 요청하면 결과물도 모호해진다. 전문가들이 다듬어 놓은 프롬프트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 바나나X(BananaX) 활용: 바나나X는 일본의 노트북LM용 디자인 프롬프트 제공 사이트이다. 이 사이트에는 다양한 화풍과 디자인 스타일의 프롬프트가 정리되어 있다. 원하는 스타일(예: 순정만화 스타일)을 선택하고, GENERATION PROMPT를 복사한다. 이 프롬프트를 노트북LM의 ‘만들려는 슬라이드 자료에 대한 설명’ 부분에 붙여넣으면 일관성 있고 원하는 디자인의 슬라이드를 만든다.
  • 아티스트 스타일 지정: 바나나X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특정 화가나 디자이너의 이름을 언급하는 방식도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반 고흐의 화풍으로 배경을 깔아줘” 또는 “애플 키노트 스타일처럼 심플하고 모던하게 구성해 줘”와 같은 한 줄 지시로 슬라이드 디자인을 개선한다.

한글 폰트 깨짐 문제와 해결책

노트북LM이 생성하는 슬라이드는 디자인적으로 훌륭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한글 폰트가 깨지거나 텍스트가 이미지와 합쳐져 수정이 불가능한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이 문제는 슬라이드에 오타가 있더라도 수정하지 못하는 상황을 만든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자체 개발된 ‘슬라이드 변환 도구’를 사용한다.

  1. 슬라이드 생성: 노트북LM에서 스크립트를 바탕으로 슬라이드를 생성한다.
  2. 변환 및 수정: 생성된 PDF 파일 등을 슬라이드 변환 도구에 업로드한다. 이 도구는 노트북LM이 만든 슬라이드의 디자인 원본 이미지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그 위에 편집 가능한 텍스트 박스를 입혀 PPTX 파일로 변환한다.
  3. 수정 및 내보내기: 변환 도구의 편집기에서 글자를 수정한 후 PPTX 파일로 내보낸다. 이 과정을 거치면 AI의 디자인 감각을 유지하면서도 텍스트를 자유롭게 수정할 수 있다.

긴 강의를 위한 상세 슬라이드 제작

30장 이상의 긴 분량의 강의 자료를 만들 때 Kimi(키미) K2 모델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Kimi K2는 긴 맥락을 이해하는 능력이 탁월하며, 방대한 분량의 강의 자료를 한 번에 처리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

이 방법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추천한다.

특징 설명
강의 분량 30장 이상의 긴 강의 자료
텍스트 비중 한국어 텍스트가 많은 상세한 슬라이드
기존 AI 경험 기존 생성형 AI의 짧은 분량에 답답함을 느꼈던 경우

Kimi K2의 강점

Kimi K2는 긴 호흡의 글을 잘 이해하고 처리하는 능력으로, 사람이 며칠 걸려 만들 수준의 PPT를 단 몇 분 만에 생성한다. 그러나 정책 변경으로 현재는 무료 사용자의 경우 계정당 한 달에 3개까지만 슬라이드를 생성할 수 있다. 따라서 한 번 생성할 때 신중하게 명령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Kimi 활용 시 유의사항

구글 AI 스튜디오로 만든 ‘상세 슬라이드 구성안’을 Kimi에 입력할 때 두 가지 규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 언어 설정 강제하기: Kimi는 기본적으로 영어 기반 모델의 성향이 강하다. 프롬프트 마지막에 “모든 내용은 한국어로 작성해 줘”라고 명시하지 않으면 자료가 영어로 출력될 수 있다.
  • 페이지 수 지정: Kimi K2 모델은 한글 슬라이드 생성 시 최대 30페이지까지 지원한다. 구글 AI 스튜디오에서 대본을 작성할 때부터 이 분량에 맞춰 내용을 구성해야 한다.

Kimi는 방대한 양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생성 중간에 멈추거나 오류가 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때는 “다시 생성해 줘”라고 요청하며 끈기 있게 시도하면 된다.

AI 도구 선택 가이드

강의 자료 제작 시간을 1/10로 줄이는 AI 도구 활용법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 짧고 임팩트 있는 디자인이 필요하다면: 노트북LM + 바나나X 스타일링을 활용한다.
  • 긴 호흡의 상세한 내용이 필요하다면: Kimi K2를 활용한다.

이 두 가지 도구를 적절히 조합하여 활용하면 강의 준비 시간을 크게 단축한다. 절약된 시간은 강의 내용을 숙지하고, 청중과 소통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데 투자할 수 있다. AI가 만든 훌륭한 슬라이드 위에 강사 본인의 통찰력이 더해질 때 최고의 강의가 완성된다.

출처

  • 틸노트. [AI 강의 기획] 전문가급 강의 자료 제작법 (with Google AI Studio). https://tilnote.io/pages/69948ea790e73cad491abae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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