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스트 총 500편

교육

가르침이 바뀌어야 배움이 바뀐다 — 6장 미래학습을 위한 수업

수업법을 둘러싼 오래된 싸움이 있다. 한쪽은 “강의식 직접교수는 낡았다, 학생 활동과 탐구가 답이다”라고 외치고, 다른 쪽은 “기초는 명시적으로 가르쳐야 한다”라고 맞선다. 맥타이와 커티스는 이 양자택일 자체가 잘못된 질문이라고 못 박는다. 좋은 수업이냐 나쁜 수업이냐가 아니라, ...

교육

무엇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 5장 미래학습을 위한 평가시스템

한 학기 동안 한 학생을 두고 우리가 실제로 모으는 증거를 적어 보면, 대개 중간고사 점수 한 줄과 기말고사 점수 한 줄로 끝난다. 학교 비전 페이지에는 자기주도성, 협력, 창의성이 큼직하게 적혀 있는데, 정작 그 역량을 보여주는 증거는 어디에도 쌓이지 않는다. 맥타이와 커티스가 ...

교육

미션을 수업으로 번역하는 법 — 3·4장 미션에서 실행으로, 미래학습 교육과정

학교마다 멋진 졸업생상이 있다. 자기주도적이고 창의적이며 더불어 사는 사람. 그런데 그 문장은 대개 현관 액자나 학교 홈페이지 첫 화면에 박제된 채 교실 문을 넘지 못한다. 이 책 3·4장은 정확히 그 단절을 겨눈다. 비전이 캐비닛 속 문서로 남지 않으려면 무엇을 거꾸로 줄 세워야...

교육

비전이 없는 학교는 표류한다 — 비전에서 미션으로

학교 개혁은 거의 언제나 시험과 시간표에서 시작한다. 무엇을 더 효율적으로 돌릴지부터 묻는다. 맥타이와 커티스는 그 순서가 틀렸다고 말한다. 먼저 물어야 할 것은 우리 졸업생이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이며, 그 답에서 거꾸로 학교를 설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교육

학교, 이렇게 바꾼다 — 비전에서 통지까지 한눈에 읽는 미래학습 설계

교문 안쪽 벽에는 거의 모든 학교가 자기만의 비전을 걸어 둔다. “창의융합형 인재”,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 같은 문장이다. 그런데 그 문장이 3학년 2반 수요일 3교시 수업과 다음 주 수행평가지와 학기 말 통지표를 실제로 바꾸고 있는가. 제이 맥타이와 그레그 커티스의 《학교, ...

AI

AI 성별 격차, 기술이 아닌 신뢰의 문제

현장에서 인공지능(AI)을 직접 설계하고 교육에 적용하는 동료들에게 하나의 물음이 늘 따라붙는다. 이 기술이 과연 모두에게 공평한가. 우리의 교실, 더 나아가 사회에 AI가 스며드는 속도를 보면 경이롭지만, 그 이면에 드리운 불편한 진실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 AI의 성별 격차 문...

교육공학

AI 조교, 답만 잘 주면 되는가? 상호작용의 질을 평가하는 TCR 프레임워크

AI가 학교 현장에 들어온다. 교육이라는 복잡한 장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어떤 AI가 ‘좋은’ AI인지 그 기준을 두고 현장의 고민은 깊다. 단순히 정답을 잘 맞추는 AI를 넘어, 학생과의 상호작용으로 학습의 질을 높이는 AI를 원한다면, 우리는 AI를 평가하는 방식...

AI

AI 감지기가 놓친 인간미: 기반 모델의 반전과 교육의 미래

AI 텍스트 감지기는 교육 현장에서 논문 표절과 학업 윤리 문제를 해결할 구원투수처럼 등장했다. 그러나 이 연구는 그 구원투수가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폭로한다. 우리는 지금, AI가 만든 텍스트를 AI로 걸러내려는 아이러니한 싸움의 본질을 직시한다.

AI

AI 사용 정당화, 학생들의 ‘괜찮다’ 뒤에 숨은 교육의 민낯

“괜찮아, 왜냐하면…” 이 말은 지금 우리 교육 현장에 만연한 AI 사용의 그림자를 여실히 드러낸다. 학생들이 생성형 AI를 학술적 글쓰기에 활용하며 어떤 윤리적 경계를 넘나드는지, 그리고 그들의 의사결정 뒤에 어떤 논리가 작동하는지 우리는 직시해야 한다. 이 연구는 그 복잡한 심...

AI

AI 혼란: 증강과 자동화를 넘어 재구축으로 나아가야 하는가?

AI가 세상을 뒤흔들 것이라는 기대는 무성하지만, 막상 우리 교육 현장에서 체감하는 변화는 여전히 미미하다. 많은 교사와 관리자가 챗GPT 같은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지만, 여전히 익숙한 방식 안에서 보조 도구로만 활용한다. AI가 가져올 진정한 파괴적 혁신은 단순한 도구 도입...